본문 바로가기

Freeboard

건강음주법

▼의사-한의사들의 '난 이렇게 마신다'▼

의사와 한의사들은 술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하고 즐겁게 마시는 것이 덜 취하는 길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동창회라면 은사(恩師)를 모시거나 부부 동반 모임으로 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그러나 상사나 주변 사람이 ‘술 폭군’이거나 직업상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음은 도움말을 준 의사와 한의사가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건강 음주법.

▽술을 마시기 전에〓음주 전에 위에 보호막을 만들도록 하는 겔포스, 알마겔 등의 ‘위점막방어인자증가제’나 큐란, 라니티딘 등 ‘제산제(制酸劑)’를 먹는다. 비타민B6가 포함돼 있는 비타민제를 먹는다. 비타민제는 덜 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도 촉진시킨다. 술 마시기 1시간 전에 죽이나 콩나물국을 먹는다.

▽술을 마실 때〓물, 주스, 이온음료 등을 많이 마신다. 안주로는 야채 오이 배추 등을 많이 먹는다. 급하게 많은 술을 마셨을 때에는 냉수 한두 컵을 한꺼번에 들이킨 다음 화장실로 향한다. 즉시 토할 수 있다. 틈틈이 화장실에 가서 술 취한 정도를 확인하고 취기를 느끼면 ‘36계’를 한다.

▽음주 후〓음주 후 자기 전에 밥이나 면류를 먹는다. 속보나 골프 스윙연습을 가볍게 한 다음 샤워를 하고 잔다. 20분 정도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 ‘족탕’을 하고 잔다. 다음날에는 족탕이나 20분 동안 배꼽 아래만 뜨거운 물에 담그는 ‘반신욕’을 한 다음 가볍게 샤워를 한다. 과일즙과 야채즙을 많이 마신다. 음주 다음날은 퇴근 뒤 평소보다 한두 시간 일찍 잠자리에 든다. 피로와 두통, 구역질 등을 견디기 힘들면 링거 주사를 맞는다.



posted by 김태용 

'Freeboa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를 사로잡는법  (1) 2003.06.27
백동민이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  (1) 2003.06.27
축하메세지  (0) 2003.06.27
좋겠군 부럽다!  (1) 2003.06.26
이거 보셨나요?  (0) 200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