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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첫번째 사진...문경새재 무림시대와 왕건 촬영장에서...


주말...황금 연휴에 문경새재와 수안보 조령산 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의 나들이라 카메라 하나 들고 사진기사 노릇 좀 하면서 몇장 찍어봤답니다.


coolpix 5000은 아직도 수동조작도 익숙치 않고 어설퍼서 과다 노출 사진이 많이 나와서 올릴게 별로 없네요...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여간 날씨 짱~! 이었슴다. ^^


 

왕건, 무림시대 촬영장 입구로 들어가는 문. 저 안으로 들어가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가 나옵니다. 머..세계 최대의 드라마 촬영 세트라나요...


 

세트장에 있는 성벽을 공격할 때 쓰는 장비 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마을이 하나 나옵니다. 고려시대 마을을 재현 했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둘러보니 정말 사실적으로 하나하나 세심하게 만들어 놨더군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


 


전래 동화에 나올법한 초가 집..^^;;;


 


쬐끔 사는 집 대문인듯...ㅋㅋㅋ



성벽 안쪽의 망루. 역시 애들에게는 놀이터 정도로 밖에....

광학 3배로 찍기에는 거리의 한계에 무딪혀 디지탈 줌으로 찰칵~!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세트장 가장 위쪽에 있는 건물. 아마도 지체 높으신 분(?)이 기거 했을듯...



세트 참 웅장하죠? ^^


 


담 넘겨다 보기...^^;;; 이걸 하나하나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다시 한번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군요.


 

골목길...정말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습니다.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가족. 애가 웃는게 귀여워서 허락 없이 도둑촬영 했답니다. ^^;;;;;

이것도 멀리서 찍었기 때문에 디지탈 줌으로다 찰칵~!


 

선비들이 놀았던 정잘까?


 


왕건 촬영세트에서..

표지판에 쓰여진 내용은...


'이곳은 궁예가 원대한 꿈을 품고 세달사 절에서 나와 백성으로 부터
민심을 얻어 장군으로 추대되어 사용된 산채'



성문과 다리까지 완벽하게 재현...돈 좀 썼네요...


저 성문 가기 전에 주막(휴게소)이 있었는데 조껍데기 술이랑 파전,감자전을 먹었었습니다. 한 참을 걷다가 먹어서 그랬는지 맛이 참 좋았답니다. 혹시 갈 기회가 있으면 드셔보세요~~~


아래 사진은 호텔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아래 무슨 산사 같은게 있었는데 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그 옆쪽으로는 저수지가 있답니다.

 


묵은 곳은 산그림 호텔이였는데, 장소가 좀 외진 곳에 있었다 뿐이지 밥도 맛있고 시설도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한번 더 오고 싶더라구요.


 

호텔쪽에서 올려다 본 산과 조그만 탑.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조령산 휴양림으로 갈 수 가 있답니다. 한 3~40분 정도의 가벼운 산림욕 코스가 있답니다.


 

가는 길에 교훈적인 내용이 있길래...^^;;;


 


 

산림욕장을 오르는 길에 아웃 포커싱을 연습한답시고 한 컷~!

그런대로 잘 나왔네요...아직 수동 노출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렇지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똑딱이 카메라는 아웃포커싱이 되지 않음) 


수안보 가는 길에 연풍 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거기에 천주교 성지가 있습니다.

집안이 천주교 집안이라 단체로...

아래는 연풍성지에 있는 성당 사진입니다.

영화 연풍 연가와는 관계가 없는 곳입니다. ^^;


 


성지에 있는 예수 상. 사진이 약간 과다 노출 됨. -_-;;;


 

이 사진 역시 과다 노출...얼핏 보면 투명 인간이 있는 듯 하고 착각할 수도..-_-;


  

성모 마리아 상.


 


울긋 불긋 피어나는 새싹. 마치 봄의 생명력을 느끼게 하듯...

아웃 포커싱 성공한 몇 장 안되는 사진중의 하나..^^;;



찍고나니 무작정 셔터만 누른 것 같아 아쉽네요. 다음에 좀 더 공부를 해서 멋진 사진을 찍어 보렵니다.


 

요즘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솔로 들에게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요.
^^;;;

요번엔 친척들하고 같이 가서 그런지 결혼 얘기가 많이 나와서 좀 그렇더라 구요. 에고에고~~ ^^;;;


담엔 맘 맞는 사람들하고 한번 짧은 여행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카메라 : Nikon coolpix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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