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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신입 여사원과 담배...

여자에게서 꼭 향기가 나라는 법은 없다.
특히나 요즘 세상에는...^^

칙칙한 우리팀에 신입 여사원이 들어왔습니다.
2년 쉬고 올해 약대를 졸업해서 머... 아주 풋풋하지는 않지만 거의 대부분이 30대에 다다른 우리팀에 20대 중반은 신선하다고 할 수 있죠. ^^;;
아주 이쁘지도 않고 못생기지도 않고...잘 웃으니까 보기도 좋네요.

오늘은 제가 신입사원을 데리고 OJT(On the Job training)을 하며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인사차 들린 거래처에서 명함집을 급하게 꺼내다 보니 비슷한 크기의 담배갑을 집어들뻔 했네요......이 친구가 글쎄...^^;
여자가 담배피는거 그리 놀랍지도 않은 일이지만 담배를 어머니 한테 배웠다는 얘기를 스스럼 없이 하는 이 아가씨....겉으론 태연한척 했지만 속으론 황당황당...^^ㆀ
알고보니 그 가족 모두 담배를 즐기더군요. ㅎㅎㅎ

나도 담배를 피워봤었고 그녀가 담배를 피는것을 알았으니 어찌 그냥 넘어가리오. 이동 하는 중간에 차 세워 놓고 담배피는 시간도 주고...ㅋㅋㅋ(나 왜 이리 착해? ^^;;;)

그녀에게서는 담배 냄새가 납니다. 흡연 후 껌을 씹지만 담배를 피지 않는 저로써는 느낄 수 있네요. ^^;
이런 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학교 다닐때 하고 세상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여자가 담배피는거 나쁘다는 얘기 아닙니다. 저랑 상관 없음 아무 말 안합니다. ^^;;;;;;
얘기가 두서없어졌는데...
오늘의 얘기의 주제는 재밌는 세상이다 였슴다. ㅡ,.ㅡ


밑에 누군지는 대충 알겠지만..^^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림 다 고쳤습니다. 이제 잘 보일겁니다. 머...볼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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