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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오다노...

 


 




 


요즘 지오다노는 전지현 광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남성들이 저런저런..떵배(?)도 저렇게 섹시할 수가 있구나
하며 감탄하는 바람에...^^


물론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지금 내 배를 보면서 한 숨을 쉬고
있다. -_-++)


 


어쨌거나 지오다노 하면 중저가 브랜드로서 상당한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


하지만 혹자들은 지오다노가 값만 싸지 옷이 너무 형편없다는 말을
한다.


글쎄 어느 정도는 수긍하면서도 그래도 값이 싸니까 하는 생각으로 잘
사지는 않지만 나에게도 티 몇 장 정도는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얼마 전에 운동하면서 입을 만한 티를 지오다노에서 샀다.


폴로형 티는 아니고 땀을 잘 흡수할 만한 약간은 도톰한 반팔을
샀다.


이 옷은 어깨 위쪽이 감색으로 되어있는데 설마 물이 빠질까 하는
생각으로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그런데 이게 왠일...옷이 염색이 되어있네. 참 어이가 없어
지오다노에 가져가서 얘기했더니 일단 소비자 센터에 접수시켜서


회사의 과실로 나타나면 옷을 환불 또는 교환해주고 만일 소비자의
과실이면 국물도 없다고 했다.


글쎄 순순히 옷을 교환해 주리라 생각했던 내가 너무 순진한 걸까?


비슷한 경우 다른 브랜드(물론 지오다노보다 좋은)는 이런 경우
순순히 바꿔 주던데...


누가 2만 얼마짜리 옷을 사면서 드라이 크리닝이라도 할 요량으로 산
건 아닐 텐데 말이다.


물론 지오다노의 회사 정책이 옳을 수도 있다. 저가의 옷을 팔면서
이런 불량품 때문에 나오는 손실을 줄여보자는 생각일 수도 있고.


물론 옷 라벨에는 중성세제, 손세탁 이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누가
요즘 그렇게 옷을 빠나? 지오다노 입는 사람들은 집에 세탁기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거나 혹은 아주 부자여서 가정부 들여서 손빨래
시키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오다노 옷의 품질보다도 마켓팅 정책을
탓하고 싶다. 물론 Commercial film은 아주 잘 찍어서 인지도는 높아


졌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중저가의 좋은 이미지의
포지션닝을 지탱해주는데 너무나 나약하다.


요즘은 고객이 잘못했어도 무조건 고객이 옳습니다 하는 시대 아닌가?


물론 소비자(나)의 잘못을 전혀 무시한 체 한 회사의 정책을
비방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날로 심해지는 불경기에  점점 더 치열해져 가는 시장에서
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성실한 자세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오늘의 글쓰기 연습 끝  ^^*


 


근데...


그림 좋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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