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소개할께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데요.
웬지 마음에 와 다아서요.
작자 이름은 빼먹었네요. 작자분께 죄송~~ ^^;;
제목 : 문
오래 닫아만 둔다면 그건 문이 아니야, 벽이지.
열기 위해 잠시 닫아 두는 게 문이야.
벌서는 아이처럼 너무 오래 나를 세워 두지 말았으면 좋겠어.
본래 하나였던 세상, 나로 인해 나누어진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야.
안과 밖이 강물처럼 만나 서로 껴안을 수 있게
마음과 마음이 햇살 되어 따뜻이 녹여줄 수 있게
이제 그만 나를 활짝 열어주었으면 좋겠어.
글쎄요...시를 읽고 나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 시원해졌다고나 할까...
이제 그동안 닫아 두었던 문을 조금 열어 볼까요? ^^*
근데 그림하고 시하고 어울리는 것 같나요?
예전에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에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리사이징 하는데 애먹었습니다. 그냥 올리면 화일크기가 넘 커져서요. 포토샵으로 아무리 리상이징해도 300kb가 넘어가는데 파워포인트를 이용하니까 80kb로 줄어드네요.
참...내가 멀 몰라서 그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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