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place

돌아온 소주의 계절 - 물 좋은 포차 ^^

푸른자유 2003. 9. 2. 21:38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게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ㅡ,.ㅡ


생각난 김에 물좋은 기업형 포장마차 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제일생명 사거리에 한신포차라고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체인형식으로 반포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좀 갔었었는데 요즘은 술 먹을 일이 별로 없네요.


꽤 넓은 부지에 주차장도 있고요. 물론 음주 운전은 안됩니다~!


 


  


내부는 커다란 천막에 간이 테이블과 의자 같다 놓은 정도로 별 볼 일 없습니다.


하지만 포차 주변 동네가 선수촌(?)이라 저녁 늦게 가면 물이 좋습니다. -_-''


가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 동네는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 편의점, 애견 센타가 골목길에 꽉 차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뻥뚫린 분위기여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술 시키면 기본적으로 콩나물 국물이 나오는데 이거 덕에 국물 안주 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 입니다.


이 집의 계란 말이 또한 일품입니다.


매콤한 낙지와 소주 한잔.... 벌써 입에 침이 도네요. 아~배고 파라....


 


위치는


제일생명 사거리(요즘은 교보 빌딩이 들어섰죠?) 시티극장 측 도로변에서 신사동 방면으로 가다 보면


우측에 나오는 첫 번째 큰 골목으로 50m들어 가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