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넘 위에 나는 뇨언~ ^^;;;

게시판에 이런 야그 올려도 되는지 몰겄네요. 에라이 몰겠다~~ -_-'''

우리회사 우리 팀에 얍실이라고 있었다.(지금은 퇴사함)
이 넘 진정한 이시대의 선수...나쁜 짓 많이 하고 돌아다녔쥐...ㅋㅋㅋ
하여간 웃긴 넘이다.(나쁜 넘이기도 해..ㅋㅋㅋ)
근데 이 넘이 우리회사 데스크 아가씨를 꼬셨단다. 그렇다....나는 뇨언. 그녀가 맞다. ^^
어쨌거나...왜 그런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이 아가씨 따라다니는 넘들이 회사에 좀 있었단다. (내 눈이 이상한건가? 취향일까? ^^) 암튼 우리의 선수 얍실이 꿋꿋하게 그녀를 지켰는데...
이번에 회사를 퇴사하면서 그녀에게 결혼할 남자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단다. 거기다 3자 대면까지...
다들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얍실이와 그녀는 거의 매주 주말 내내 만난거로 아는데...
그녀는 그 남자 한테는 어케 설명했을까?
거기다 얼레리 꼴레리 우싸싸 거시기도 많이...^^;;; 얘기를 이어가기가....
또 그녀에게 받았는지 줬는지 얍실이 한번 얼레리 꼴레리 아픈 적도 있단다. 나한테만 얘기 했는데 이런거 다 폭로해도 되나 몰러...ㅋㅋㅋㅋ

비유가 이상하기는 하지만 세상에는 정말 뛰는 넘 위에 나는 넘 있는 것 같습니다. ^^
에휴...
근데 회사마다 이런 사람들 한둘씩은 꼭 있는거 알죠?
착하게 삽시다.

하여간에...
그 결혼할 남자 대단 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