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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리를 하면서...
푸른자유
2003. 2. 24. 02:01
저번에 이은 방정리 2 되겠슴다.
어찌나 정리할 것이 많은지...
지금이 거의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있네요.
안보는 책들, 쓰잘떼기 없는 메일들, 필요 없는 플라스틱 쓰레기들...
여기저기 주워담다 보니 어느새 현관이며 통로며 쌓여있네요. 플라스틱이야 낼 버리면 되지만 쌓여있는 책들은 금요일까지 조금 성가시게 하겠네요.
내방이 이렇게 넓었다니...^^;;;
그동안 얼마나 안 치우고 살았으면...쯧쯧
방을 싹 치우면 그 간의 상념들도 사라질까?
그래서 오늘은 끈기(?)있게 끝장을 보리라 작정을 하고 했는데...
그냥 내일부터는 좋은 일이 생기리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책상정리를 하면서 그간 받은 편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메일이 보편화 되지 않았던 시절...
생각보다 많이 편지를 주고 받았나 봅니다. 불과 몇 년 전일 뿐인데...
글쎄...
괜히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아...그땐 그랬구나 하구요.
가끔 시간 나면 예전에 받았던 편지를 스캔 해서 올려 봐야겠습니다.
근데...이거 여자한테 받은 편지가 너무 많은데...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