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place

빈대떡이나 부쳐먹어??

푸른자유 2005. 1. 16. 19:36

 

빈대떡이나 파전하면 생각나는 것은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서 유혹하는 냄새들이다.


배도 출출하고 목도 마를 때 시원한 막걸리 한잔 과 파전 또는 빈대떡.


우연히 TV에 나온 빈대떡 집을 보고는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 번 찾아가 보았다.


허름한 종로 뒷골목에 위치한 청일집은 부근의 열차집과 함께 종로통에서는 유명한 빈대떡 집이다.


허름한 내부 만큼이나 몇 십 년 씩 된 단골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찾아 오시는 손님들도 주로 지긋이 나이 드신 분들이 많다. 


빈대떡에 막걸리가 빠질 수 가 있을소냐.

빈대떡을 시키면 굴젖과 함께 나오는데, 굴 젖에 찍어 먹는 빈대떡 맛이 아주 일품이다.

거기다 막걸리로 마무리~.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빈대떡의 종류도 여러가지 있으니 한 번가면 두가지 정도 맛을 보고 오는게 좋을 듯 하다.

김치 빈대떡도 맛이 괜찮다. 양이 적당히 나와 둘이 가면 빈대떡 두종류 정도를 시켜놓고 막걸리를 곁들이면 좋다.

빈대떡을 먹고 막걸리에 분위기가 취할 때 즘이면 근처에 있는 종로 타워(구 국세청 건물) 전망대에 올라가서 칵테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위치 : 광화문 교보 문고 입구(종각 맞은편)에서 옆 골목으로 30m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우측


전화 : 02-732-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