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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튜닝

푸른자유 2003. 5. 10. 03:22

 


 


어제 분당 탄천변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한 2시간 탔나? 분당 오리역에서 야탑역까지 탄천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햇볕 좋고 바람 시원하고...


그날따라 사람들도 많이 나왔더군요.


특히 인라인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넘어 지면서 엉덩방아 쿵~쿵쿵... 많이 봤습니다. ^^;;


무쟈게 아플것 같더군요.


조만간 인라인에 한번 도전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손수 자전거 튜닝(?)을 하신
분이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고 탄천변을 달리다보면 날파리
떼랑 많이 마주칩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중에는 마스크 쓰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군요.


근데 어제 아주 특이한걸 봤습니다.


 




위의 그림 같이 생긴걸 자전거에 달고 다니는 분이 있었습니다.
^^;;


자전거 핸들에 부착하면 비닐이 얼굴 부분에 위치해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동안 날파리때문에


짜증날 이유가 없는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 더군요..^^;;;


참 여러모로 자전거에 신경 쓰신 분이더군요. 손수 사이드미러도
달고...


사진기만 가지고 갔더라면 한 장 찍었을텐데...참 아쉽군요.


간혹 살다 보면 이런 재밌는 분들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