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할로윈데이~
푸른자유
2003. 11. 1. 23:24
할로윈 데이를 아시나요?
물론 서양의 풍습이죠. 10월의 마지막 날.
호박 껍데기 뒤집어 쓰고 귀신을 쫓은데서 유래되었다는...
영국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 날 밤에 보통 파티를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데이에 파티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는 짓이 좀 꼴상 사납습니다.
외국에서도 그렇게 심하게 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모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할로윈 데이는 전혀 국적없는 외계의 풍습인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서양의 것이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몰지각한 젊은이들 때문에 더더욱 변질되고 있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그 친구들 우리의 명절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이런 내용이 뉴스에까지 등장해야하는지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학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분장해서 하는 행사였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고가의 수입 의류(평상시에는 못입는 전혀 쓸모없는)를 싸게 샀다고 TV에 나와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참 한심한 사람이었습니다. 다행히 얼굴 모자익 처리 되었습니다. ^^
참고로 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상관없습니다.
그냥 사진이 하나 있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