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 place

한국에 하나 밖에는 없다! 아르헨티나 음식점 부에노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밖에 없는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부에노스를 소개합니다.

아르헨 친구 프랑코 덕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한 번 가보게 되었답니다.


시간적 여유나 개인적으로 갔었더라면 아르헨티나 주방장이나 서빙 보는 언니랑 사진 한 장 찍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를 안 가져 가서 핸드폰 카메라랑 전단지 사진을 스캔 해서 올립니다. -_-'


위 사진은 아사도랍니다.

아래는 슬쩍 떠 온 아사도 소개 내용입니다.



    ‘아사도’를 아세요?

 아사도는 아르헨티나의 가장 대표적이며 대중적인 음식으로 넓은 대지와
비옥한 땅을 가진 나라 아르헨티나. 세계에선 8번째로, 남미에선 2번째로 큰 땅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다. 이 넓은 땅의 중앙을 차지하는
팜파스는 아르헨티나에게 풍부한 자원을 선물하고 있다. 이런 비옥한 땅에서 나는 풀들은 소 떼들에게는 낙원일 수밖에 없었다. 아르헨티나의
인구수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는 소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수출품이자 최고의 먹거리이다.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전통음식은 소고기를 이용한
음식들이 대부분이고 맛 또한 세계최고의 육질 맛을 낸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다. 보통 숯불구이 바비큐를
연상하면 되지만 그 요리법은 매우 특이하다. 먼저 숯불은 반드시 잘게 부숴야 한다. 숯불이 고기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 숯의 열과
연기로 고기를 익히게 된다. 이렇게 불이 준비되면 털과 가죽을 손질하지 않은 고기 덩어리를 갖가지 부위별로 12시간 이상 익힌다. 털과
가죽을 손질하지 않는 것은 열을 보전하여 고기 속까지 고르게 익히기 위해서다. 고기를 익힐 때도 양념은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간을 위해
돌에서 나는 천연소금을 슬슬 뿌려주고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 와인을 첨가하면 된다. 보통 잔치음식으로 쓰여지거나 휴일에 가족의
특별식으로 즐겨 먹는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는 이것만으로도 식탁이 푸짐해진다. 그저 와인 한 잔만 곁들이면 된다. 요즘에는 즉석에서
숯불구이를 해먹기도 하고 소시지인 ‘초리소’도 함께 구워먹기도 한다. 다소 손길이 많이 가는 아사도는 평소에는 딱딱하게 건조시켜 육포로
만들어 먹는데 오랫동안 씹고 있으면 끊임없이 맛이 베어 나온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했거나 그곳에 살았던 한인들이 우리 나라로 돌아오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이 바로 ‘아사도’라 한다. 어떤 유적지보다 어떤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인상깊었던 것이 아르헨티나의 음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깊은 맛은 다른 곳에선 흉내낼 수 없다는 것이 아르헨티나만의 독특한 특징이기도 하다.









 


위쪽 사진은 내부 전경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거나 하는 그런 컨셉은 아닌것 같구요.

다만 아르헨티나 요리를 하는 화덕은 좀 특이하게 생겼던데 사진을 미쳐 찍지 못했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밑에는 숯불이 있고 경사진 화덕(아마 떨어진 기름을 흐르게 하긴 위한 것 같았음)에서 고기 요리를 굽더군요.


아래쪽은 아르헨티나 소스 입니다. 둘 다 매콤한 맛인데 빵에 찍어먹거나 고기 위에 얹어서 먹습니다.


고기와 빵의 맛을 좋게 해줍니다.


 






상을 차리면 위쪽 사진이 아래쪽 처럼 됩니다.

음...사실 아래쪽은 좀 과장이구요.

아래쪽이 menu argentino(\ 30,000) 라는 코스메뉴 인데요.

저게 다 나오는 건 아니고 저기서 몇 가지 빠지면 맞는 듯 합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제일 위에 보이는 것이 아르헨티나 식 갈비 랍니다.
약간 질긴 듯 했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은 하구요.

그 옆에 순대 같이 생긴 것하고 소세지가 같이 나옵니다. 전 순대는
별로 였습니다. -_-'

그 외에 파스타 조금하고 버섯 소스 같은 것을 얹은 밥하고 야채 샐러드 등이 나오고요.
후식으로 차가 나오는데 아르헨티나 전통차라고 하는데 향이 독특했습니다. 마실만 하구요...


아르헨 친구 프랑코네 집에서 먹었던 또띠샤는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코스 메뉴는 menu argentino와 여기서 버섯소스를 얹은 

밥을 뺀 menu buenos(\ 25,000)이 있구요.


그 밖에 아르헨티나 식 파스타 요리(\15,000 대)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 식 파스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치는 서울 에서 오시면 판교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수원방면으로 

우회전해서 가다가 남서울 C.C 방면으로 우회전해서 가다 보면 좌측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골프장 손님을 주로 상대하다 보니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것
같지는 않고 또 젊은 사람 취향의 음식이나 서비스도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다만 아르헨티나 음식점이라는 희소성이 많이 부각된 것 같습니다.


주인은 아르헨티나에서 살다 오신 분이면 아르헨티나 요리사들이 비자
만료 전까지 돌아가면서 한국에 와서 요리합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사진과 정보를 올려보도록 하지요...

전화번호 : 031-706-0095  

'Good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냄새 안나는 소곱창 - 원조 거북곱창  (1) 2003.12.26
감히 최고의 하우스 맥주라 말한다~  (0) 2003.11.21
St. Paul  (1) 2003.11.01
깔끔하고 친절한...  (0) 2003.10.27
단풍 속에 숨은 그림 같은 집  (0) 200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