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신곡 10 minutes는 중독성이 있는 노래인것 같다.
효리가 웨이브 한번 쫘~악 하면...ㅎㅎㅎㅎ
어쨌거나...^^;;;
섹시가수 효리의 신곡 ‘10minutes’는 리듬도 신나지만 가사가 더 예술이다. 단지 10분이면 눈앞의 남자가 바로 내 것이 된다고
호언장담하는 그녀. 솔직히 남녀의 필이 통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다. 단 1분 만 있어도 될 사람은 되고,안될 사람은 죽어라
안되지 않던가. 효리처럼 10분 안에 운명을 바꿔놓는 비법을 연구해보자.
여자는 눈웃음,남자는 눈빛
자고로 눈으로 말한다고 했다. 특히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강한 이미지를 남기려면 눈으로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야 한다. 효리같은 인기 연예인을 예를
들지 않더라도 여자의 눈웃음이 무기인 건 확실하다. 목젖이 보여라 큰소리로 웃어 젖히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애간장 녹이는 눈웃음에
비할소냐. 눈꼬리가 처져 항상 웃는 인상을 주는 여자는 이목구비,스타일과 관계없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반면 남자들은 강하고 지적인
눈빛으로 승부해보자. 이글이글 타오르는 느끼한 버전말고,착해보이면서도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눈빛 말이다. 단,괜히 눈에 힘주고 째려보다간 재수없어
보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
여자는 내숭,남자는 진실
솔직담백한 여자가 아무리 좋다지만 아직까지 남자들은 여자의 내숭에 쉽게 속는다.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것도 물론 좋지만 일단은 여성미를 강조하도록
하자. 얌전빼고 다소곳하라는 뜻은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자연스럽게 행동하되 허물없는 동성친구 같은 느낌을 주진 말라는 거다. 반대로 남자는
진실한 면을 보여주는데 주력해야 한다. 허풍떨고 큰소리치는 남자는 절대 여자의 관심을 끌 수 없다. 남자는 단순히 보여지는 것(여자의 외모나
귀여운 면 등)에 약하지만 여자는 종합적인 분위기로 남자를 판단한다. 말 한마디에 따라 이미지가 180도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
여자는 신비함,남자는 신뢰감
처음 봤을 때 뭔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에게 남자들은 호기심이 발동한다. 평범한 말투나 행동,외모로는 그들을 자극할 수 없다. 유난히
외로워 보인다거나,말못할 사연이 있어보인다거나,아니면 당돌하고 도발적이라던가,뭔가 강한 특징이 있어야 한다. 아무런 도전의식도 느껴지지 않는
여자보다는 끌리게 된다는 말씀.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는 게 우선이다. 베일에 싸인 듯 불투명한 남자는 매력적일 순 있어도
절대 작업이 성사될 수 없다는 걸 기억하라. 직업 및 기타 신상명세를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유리하다. 물론 여자가 물어본다면.
여자는 무관심,남자는 관심
순순히 넘어가는 여자보다는 적당히 튕겨주고 무관심한 척하는 여자가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이 콧대만 세우면 뒤에서 욕 얻어먹으니
조심하라. 대신 남자들은 여자의 말과 행동에 적절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 가벼운 칭찬이나 아부도 꽤 효과적이다.
10분은 됐고 몇 달이 걸려도 좋으니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 없냐고? 아예 밥을 떠먹여 달라고 하세요∼.
/연애 칼럼니스트 park@yeozawa.com
박유희씨는 현재 여성포털 사이트 ‘여자와닷컴’에 ‘남자친구 자빠뜨리기’ ‘열려라!러브 토크’
등을 연재 중입니다. 필자는 20대와 30대의 경계선인 31세이며,싱글을 거쳐 기혼입니다. 젊은 남자와 여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론장이
될 ‘박유희의 러브헌팅’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편집자 주>
수투에서 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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