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eeboard

패미니스트

다들 알겠지만 대략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남성우월주의에 맞서 극단적인 여성우월주의 자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아니면 얘기해 주세요~~^^

저는 극단적인 것을 싫어해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때론 극단 적인 고집(?)을 부리곤 하지만 이내 후회하고 말죠. ^^;;
(그러나 남성이나 여성이냐에 관한 것은 아니니까..ㅋㅋㅋ 농담임다. 그래도 고집하면 C씨, C씨, K씨죠? 맞추면 용치..^^)
물론 남성 우월주의적인 사회속에서 이를 극복하자면 극단적인 여성 우월주의가 필요한지도 모르죠.
요즈음은 포스트 패미니즘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대략 읽어봤는데 이건 그나마 조금 더 읽을만 하더군요. ^^;;;
어쨌거나...
팀장의 성희롱 사건이 있은 후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지도 모르겠지만 그 여사원이 점점 패미니스트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첨에 지금은 회사를 관둔 우리팀의 얍실이 사원이 그 여자가 과거 모 여성단체에서 일했으며 패미니스트라서 골치 아플 거라고 하더군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직접 물어봤는데...짖궃나? ^^ 당연히 아니라고 했겠죠?
하지만 점점 같이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각하는 바들이 툭툭 튀어나오게 되면서 -이건 통제 한다고 100% 완전히 되지는 않죠- 점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아래 성희롱 사건은 팀장이 잘못한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또 이여자가 패미니스트가 아니었다면 팀장이 잘리지도 않았을 거라는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팀원 모두가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고 -물론 당사자는 더했겠지만 - 그걸 지켜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달 았습니다.
적을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잘못을 했다면 그 본질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것도 더불어 알았습니다.
지난주에 전 팀장이랑 팀원 몇이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냥 아픈 곳 건드리지 않을려고 서로 다른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팀장은 프로이드의 신봉자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팀장이 프로이드를 아는지는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결국 '극과극이 만나면 번개가 친다'는 것을 또 알았습니다. ^^



말나온 김에 벙개나 때릴까요? ^^;;

'Freeboa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서운 세상...느끼고 있나요?  (0) 2003.06.19
매트릭스 - 리로디드  (0) 2003.06.18
미남 배우 그레고리 백  (0) 2003.06.15
3M man  (1) 2003.06.14
기생충 신고는 몇번?  (0) 200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