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꿔 알아요??

훠꿔를 아시나요? 중국에 가면 아직 학교 급식 시설이 없어서 많은 학생들이 밖에 나와서 점심을 사먹습니다. 예전에 TV에서도 한 번 소개된 적이 있는데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닭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여러가지 재료가 꽂혀있는 꼬치를 넣고 익혀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산은 나갈 때 꼬치 수  만큼 하면 되지요. 물론 비싼 재료는 꼬치가 여러 개 꽂혀 있습니다 이 중국식 샤부샤부 요리를 훠꿔라고 하는데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커다란 냄비에 그냥 닭 육수와 매운맛이 나는
닭 육수가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익혀 드시면 되구요.
우리나라에는 꼬치에 끼워져 있지 않구요. 그냥 샤부샤부 처럼 재료들이 쟁반에
담겨져 나옵니다.
샤부샤부를 시켜려면 닭육수와 재료를 따로따로 시켜야 합니다.
닭육수는 따로 시키면 8,000원 정도 하구요. 게요리를 드시면 그냥 나온다고 합니다.
　

음식의 맛은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그렇게 맞지는 않지만 재료의 맛이

잘 살아나는 것이 저는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비추 입니다.

약간 싱거운 듯...

그리고 야채하고 고기에 찍어 먹는 소스가 좀 단순합니다.

아마 중국에서 서민들이 간단히 먹는 음식이라 그런가 봅니다.

재료는 고기와 해물, 버섯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예전에 중국에 갔을 때 같이 갔던 사람들이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는다고

했는데 중국에 가지 않고 정말 중국 음식 같은 맛을 보길 원한다면 가도

무방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전 그 때 나름대로 괜찮았고요. 감이 안오는 분을 위해

음식맛 - 별다섯개 중 3개 반

같이 간 친구는 별3개를 주었습니다.

위치는 삼성동 현대 백화점 맞은편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전방 150m 우측에 그랑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