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이 지났지요? 이런 스탈의 일본식 주점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요즘은 왠만한 곳에는 다 있죠? 동네 여기저기...
그러고보면 예전엔 갈곳이 참 마땅찮았던것 같네요.
동네 호프 아니면 쏘주 집이였으니...
요즘은 참 먹고 놀기에 우리나라가 최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쓸데없는 흑사리 껍데기 같은 얘기 였구요...
예전에 일본에 놀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와세다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만나게 되어서 그 친구 덕분에 동경 여기저기를 구경다닌적이 있는데요. 그때 일본 주점을 갔었더랍니다. 맥주도 시원하고 고소한게 맛있고 안주도 참 깔끔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런 곳이 한국에도 있었으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요즘은 무쟈게 많죠? ^^;
우리나라에 있는 이런 술집들도 소주 한잔 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안주도 깔끔하고요. 저는 가면 오뎅탕 하나에 구이류 하나 시켜서 먹습니다.
여기 가면 술중에 히레 사케(맞나?? ^^;;)란 술이 있는데요. 정종에다가 복어 지느러미 넣은 술이 있습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특이한 향이 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무쟈게 좋아하더군요. 전 횟집에서 소주에 복어 지느러미 넣은 히레사케를 먹어봤는데요. 이건 드시지 마세요. 느끼함이 한 이틀동안 지속됩니다. ^^;;;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술 생각 보다는 자꾸 여기저기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놀러가면 좋은 곳이나 좋은 음식점등도 소개하려는데 게시판에 쓰는 곳들은 죄다 술집이네요. ^^;;;
꽃들이 다 떨어지기 전에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Good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식당 - DEEP BLUE (0) | 2003.04.13 |
---|---|
강북파들을 위해~~ (1) | 2003.04.05 |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0) | 2003.03.24 |
맛있는 꼼장어에 소주 한잔...캬~~ (0) | 2003.03.20 |
이것이 진짜 생맥주~~!! (0) | 2003.03.14 |